저랑 짝꿍의 생활반경은 강서구, 목동이에요.
워낙 돌아다니는걸 좋아하니 주말은 거의 서울에 있지를 않는 것 같아요.
까꿍이가 저희에게 온 후로는 더욱더 외출을 하려고 해요.
강서구가 거점이다 보니 비교적 가깝다 느끼는 강화도를 자주 갑니다.
강화도 풍물시장에서 밴댕이회를 잘 먹었었는데
풍물시장은 애견출입이 불가해져서 풍물시장을 통 못가고 있네요.
그렇게 까꿍이를 데리고 갈 수 있는 음식점을 찾다 너무 맛있었던 집을 소개합니다.
강화 고기품은쌈밥
주소 : 인천 강화군 길상면 길상로 25번 길 27
영업시간 : 오전 11:00 ~ 오후 7:00 (수요일 휴무)
*예약도 가능하고, 주차도 가능합니다.
매번 느끼는 거지만 카카오맵은 상호가 다른 경우가 종종 있는 거 같아요.
정식명칭은 고기품은 쌈밥이고, 카카오맵에서는 고기품은 쌈이네요.
주차장은 가게 간판 바로 앞에 주차라인이 그려져 있어요.
2번을 가는 동안 붐비지는 않았던 거 같아요.
(저희는 점심시간이 지나고 갔었네요.)
주차장을 끼고 돌아가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요.
식당은 2층이에요.
방문 전 애견동반이 가능한지에 대해 문의드렸는데 유모차에 있으면 괜찮다고 해주셨어요.
어찌나 감사한지요.
그래도 다른 분들께 폐가 될까 싶어서 구석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어요.
유모차 또는 케이지에 안에 강아지가 있다면 동반이 가능했던 거 같아요.
목줄로는 안된다고 하셨던 거 같고요.
정식메뉴는 2인부터 주문이 가능하기에
파불고기 정식 2인을 주문하고 솥밥은 하나만 추가하고요.
채소는 직접 챙겨 오시면 된답니다.
우리가 너무 배가 고팠을까요?
우와! 우와! 하면서 먹었어요.
" 어떻게 이렇게 맛있을 수 있지??" 하면서요.
일반적인 뚝배기불고기 같은 단맛이 강한 불고기는 아니에요.
강된장에 비벼 먹는 밥도 맛있고, 우렁이 들어있던 쌈장에 불고기를 싸 먹으면 기절!
애견동반이 가능한 곳이 이렇게 맛까지 있다니요.
저희는 강화도에 놀러 갈 때 종종 들르고 있답니다.
까꿍이랑 함께 밥 먹을 수 있는 곳은 귀하니까요^^
식당에서 항상 조용히 있어주는 까꿍이도 고마워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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